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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사카여행 둘째날, 오사카는 식도락 여행이 진리!

오사카 여행 둘째날,

전날의 피곤이 가시질 않는다.

오랜만에 뚜벅이 했더니 다리도 퉁퉁붓고 안먹던 음식들을 먹어서 그런가 얼굴도 퉁퉁붓고.

 

그래도 우리는 오늘도 또 걷고 먹고 대.다.나.다.

 

푹자고 일어나 숙소앞에 자판기에서 음료수 한캔씩~

여행기간동안 자판기 음료수 무쟈게 먹었다.ㅎㅎ

 

 

오늘 아침겸 점심은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일본식 라멘!

지난 도쿄여행때도 그렇고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먹는다. 완전기대

 

 

짜잔~

 

요건 내꺼!

고기국수로 만든 라멘.

와~ 근대 나 짜게 먹어서 왠만한건 짜다고도 안하는데 완전 짬. 개 짬!

근대 먹을수록 중독되는게 묘한 매력이 있다!

 

아점 해결하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교토에 있는 금각사로 가기 위해 출발~

디제이광은 엉덩이만 붙이면 잔다. 잘잔다. 그냥 계속잔다!

...

그러나 교토까지 먼길을 가긴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금각사는 포기하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오사카행..

오는길에 지하철에 가방을 놓고내려 조옷댈뻔 했다는!!

 

 

 

 

오사카로 돌아와 대관람차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오사카 시내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대관람차~

오사카에는 요 대관람차가 3대인가 있는데 우리가 이용한건 햅파이브 건물에 있는 대관람차!

 

 

이런저런 시내 구경을 마치고 도톤보리로 돌아와 저녁은 일본 정통 회전 초밥으로 결정!

(근대 초밥을 요날 먹은건지 어제 먹은건지 기억이 잘안난다.. 그냥 오늘 먹은거로 하자)

 

 

한접시에 초밥 한두어개가 올라와 있고 골라먹는 그런 방식이다.

이 정도 접시갯수는 뭐 우습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지하철 타러가는길에 처음보는 광경이 눈앞에 똭!

횡단보도에서 남자분이 쓰러져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데

행인들이 죄다모여 응급처치하고 구급차부르고 마치 자기 가족처럼 챙기는 모습.

우리나라였으면 페이스북 좋아요 늘리려고 동영상 찍고 난리 났겠지?

(라고 쓰고 나도 사진을 찍고있다. 아.. 한국인이란.)

 

 

늦음밤 숙소로 돌아와 어제 들렀던 선술집으로 고고!

일본 오사카 여행의 추억을 가장 깊게 만들어준 우리 하사미 형님을 소개합니다.

 

조그만 골목에 위치한 선술집인데 이곳저곳 찾다가 우연히 들른곳.

따뜻하게 먹는 사케도 일품이고 소량으로 나오는 안주도 아주 일품이고!

무엇보다 정말 일본인처럼 생긴 사장님과 디제이광 친구 '쫑마'처럼 생긴 하사미 형님이 아직도 생각난다.

 

관광객이 찾는 그런곳이 아니라 영어도 전혀 모르고,

그래서 첫날은 말도 안통하고 메뉴에 사진도 없어서 엄청 고생했는데

둘째날은 검색신공으로 간단한 대화도 해보고 또 눈빛으로 情을 교환했다.

 

다음에 또 간다면 꼭 들려야지!

 

 

 

 

이렇게 오사카 여행 둘째날이 지난다. 오늘도 역시 걷고 보고 먹고!

 

 

 

정말,

사케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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