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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급 떠난 여행, 안목 해변.

사실 이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결혼한 나와 까루를 제외하고는, 이제는 사진속 연인으로만 남은 나머지 4인...

아쉽고, 뭐 그렇지만 연인이라는게 또 억지로 만날수있는것도 아니니까.

어쨋든 그런거 모두 차치하더라도 함께 여행했던 네명은 내가 많이 아끼고 또 나에겐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그냥 포스팅 해버린다.

 

이기적인 나를 미워하지 말아주세효.

 

의진이 애기-가온이 돌잔치를 끝내고 급으로 떠난 동해바다 여행.

내 브라더들 태석이랑 영진이, 진이랑 지영이, 그리고 까루.

 

느지막한 저녁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밤 열두시가 다되간다는.

일단 안목해변가에 위치한 달선이네 조개구이 고고!

 

 

달선이네가 예전 달선이네가 아닌듯하다. 알바도 좀 무뚝뚝하고. 돈좀 버셨나봐!
그래도 간만에 먹는 조개구이라 꿀맛이다.

 

 

조개타령 엄청하더니 좋아 죽는 까루.....낄낄.

술한잔 찐하게 하고 새벽녘 모래사장에서 고성방가 즐기며 술두잔하고, 그렇게 잠이든다.

 

 

다음날 팅팅 부은 얼굴들로 밖에 나와서,

 

사진작가 놀이하고,

 

 

분위기도 잡아보고.......는 아니고.ㅎ

 

 

 

 

단체사진 한컷 찍는게 어려워 한 삼십분을 찍었나보다!

 

 

이쁜이들!
까루, 진, 졍.

 

 

 내 브라더 오간지 오따쿠님.

 

 

 

점심먹구 다들퍼져서 지난새벽녘에 얘기했떤 음담 패설 리플레이.......

(털게를 먹는다는둥 뭐 이딴...ㅋ) 

 

급떠난 여행치곤 아주아주 즐거웠던 여행이다.

오는길에 울집에 들려 피자스쿨 피자를 무려 네판이나!

 

 

급떠난 여행,

이번여행은 요 사진 한장으로 모든걸 말할수 있을것같다.

 

분명 담에 또 놀러가자고 했는데 이제는 추억속으로만 남겠구나!

 

 

그래도 항상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또 보자. 그리고 또 또 보자.

나에겐 언제나 그리운 사람들이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