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난 제주도 여행 둘-셋째날. 하루를 꼬박새고 잠을 청했던 지난밤은 완벽한 '꿀'잠 이었다. 아침이 밝아 하늘을 보니 오늘은 조금 구름이 낀 날씨다. 구좌에서 중문쪽으로 넘어가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를 타러갔다. 엄마와 나는, 나와 까루는 레일바이크에 대한 각각의 좋은추억들을 간직하고 있기에 제주 레일바이크는 이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한라산 낮은 중턱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는 한라산의 수려한 경관과 오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가 아팠을텐데도 엄마는 아픔도 잠시 잊고 너무나 즐거워 하신다. 아빠는, 며느리랑 아들이 뿌듯한 기분을 만끽하라는 듯 연신 장난을 치시며 흥을 돋구신다. 배꼽을 잡고 한참을 웃다보니 긴 코스가 벌써 끝이다. 레일바이크를 마치고 들른 선녀와 나무꾼 박물관. 까루가 전부터 가보고싶다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