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cgv에서 일요일 심야로, 그것도 혼자! 보게된 하울링.
두달동안 이어진 도서관-집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자 태어나서 처음 혼자 보게된 나름대로 의미있는 영화다. 혼자보는게 불쌍했는지 갑자기 cgv 기프트쇼를 선물해준 정여사님 덕분에 티켓도 free로 얻었다. 감사합니다~람쥐~ 다람쥐~
늑대개를 소재로한 스토리 덕분에 영화내내 긴장감과 신비로움(?)도 있었고 끝자락에 나름대로의 감동도 있었는데 집에와서 리뷰들을 검색해보니 혹평이 쏟아진다. 내가 영화를 볼 줄 모르나? 스토리와 소재는 흥행요소임이 분명했는데 연출이 허접했다는건 나도 인정. 그리고 송강호 연기가 많이 묻히는것 역시. 송강호도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것같다. 식상해!식상해! 반면 늑대개의 연기는 정말 굿! 이었다. 아이돌이 연기한다고 깝치는 세상에 아이돌 발연기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그렇다고 개만도 못한 아이돌이라는건 아니다.
아무튼 뭐 난 재밌게 봤다! 영화 끝나고 차타러 가면서 구석에서 늑대개가 나올것같아 움찔움찔 했으니까!!!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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