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하늬, 6개월 쭈늬의 하루
22개월 하으니 하늬는 요즘 말이 부쩍 늘었다. 엄마, 아빠, 맘마 정도만 하던 녀석이 어느날 부터인가 싫어,빠빠이,아니야의 단어를 구사하더니만이제는 포크, 물, 빠방, 바지, 네, 반짝 같은 조금 어려운 단어들도 말하기 시작했다.근래 며칠사이에 혼자 뭐라 중얼거리길래 '하은아 무슨말 하는거야' 하면서 가만히 귀 귀울여 보니 아빠곰 뜌뜌해-엄마곰 @#$%-애기곰#@$@#$ 라며.. 나름의 노래까지! 대단한 나의 딸램. 동생이 생기고 나서 부터는 괜시리 측은한 마음에 더더 신경써주자고 까루와 약속했지만 부족한 부모의 노력에도 이렇게 잘 크고있는 하은이에게는 왠지모를 미안한 마음이 크다. 어느새 이렇게 컷나 싶을정도로 시간은 빨리 흘렀고 신체나 지능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하늬를 볼때마다 기특하고 신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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