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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reak

간첩

 자주찾게되는 여주 월드시네마에서 보게된 영화, 간첩. 빈둥빈둥 명절 끝자락에 할 일 없어 보러간건데 역시 할 일 없어서 본 영화답다. 류해진을 모셔놓고 이정도 영화밖에 못만들다니! 주연과 조연들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영화전체의 스토리는 지루하다!

 남파간첩들의 적응기와 간첩역시 피할 수 없는 남한 사회의 쩌든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적나라게 하게 표현...하려 했으나 적나라까지는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공감가는 수준. 스토리야 별 임팩트가 없었으니 그렇다 치고 김명민은 영화 죽어라 찍네! 연가시 내린지 얼마됬다고 또나와. 뭐 연기는 그럭저럭 봐줄만하니까 PASS.

 개인적 바램을 적자면 해진이형 조만간 대박영화 하나 터트려죠! 이 영화는 당신이랑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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